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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사업17

4대강 달성보 공사현장 중장비 노동자 시위 전경투입하겠네! 4 대강 사업 달성보 공사현장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이 구간에서 일한 덤프트럭과 삽차, 특수장비 등 장비업자와 기사 등 70명은 3월부터 지난달까지 석달 동안 일한 장비 대금과 임금 등 20억 원을 지불하라며 18일부터 공사를 중단한 채 시위를 벌이고 있다."는 기사가 한겨레 신문에 실렸다. 낙동강 달성보 일부 공사중단 : 노동자 70명 “밀린 임금 20억 내라” 열흘째 일손 놔 하청업체 뒷짐…현대 “책임없지만 일부지급 협상” (한겨레 박주희 기자) 현대걸설이 원청이고, ㅅ토건이 하청받아 공사를 했다고 한다. 그리고 ㅅ토건은 당연히 자기 장비가 없으니 장비 가진 개인사업자를 모아 일을 시켰을 것이다. 근데 3월부터 임금을 받지 못하고 있으니 이게 보통일이 아니다. 결국, 죽어나는 것은 빚으로 장비 사서.. 2010. 6. 28.
김두관 인수위의 4대강 나쁜사업과 좋은사업 경남도지사직 인수위원회 안승욱 위원장과 4대강 환경특별위원회는 인수위원회의 활동 마감 시한이 다가옴에 따라 그 동안 현장조사와 업무보고자료, 학술자료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분석한 결과를 24일 기자회견으로 발표를 하였다. 발표한 결과는 김두관 도지사 당선자에게 전달하여, 당선자가 취임한 이후에 4대강사업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활용 될 것이라 한다. 보와 준설은 나쁜사업으로 즉각 중단을 요청했고, 하천환경정비와 수질개선은 확대 시행해야 한다고 결과를 내 놓았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이렇다. 남강댐 물 부산공급은 정부의 논리적 모순 남강댐 물 부산공급은 4대강사업과 직접 연관이 있는데, 정부는 낙동강사업으로 확보되는 2급수의 10억톤 물 활용 계획은 세우지 않고, 상수원을 남강으로 돌리는 것은 논리적 모순이다.. 2010. 6. 25.
이명박 대통령 모처럼 바른말 했다 혼자 꾸는 꿈은 그저 꿈일 수 있지만 모두가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될 수 있다. 이명박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슈퍼독수리 나이지리아와 비겨 사상 첫 원정 16강에 올랐다. 우리 시각으로 새벽에 경기가 열렸지만, 전국에 거리응원전이 펼쳐졌다. 이제 거리응원전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문화가 되었고, 한국인이 거주하는 세계 곳곳에서 그런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도 거리응원전 참석을 추진하다 청와대 참모진의 반대로 무산되었다고 한다. 기사를 읽으며 월드컵의 열기를 국민과 함께하겠다는 대통령의 마음이야 알지만, 참 국민 생각 눈곱만큼도 하지 않는 대통령이라는 것을 다시금 확인했다. 만약 대통령이 거리응원에 나오면 어떤 일이 발생하겠는가? 안 봐도 비디오다.^^ 예전에 딱 한 번 대통령이 참석하는 자리에.. 2010. 6. 24.
속도전의 붉은 깃발 낙동강에 휘날리고 4대강을 절단내려고 청강부대도 창설하여 투입하고, 낙동강 공사판에는 붉은 깃발이 펄럭입니다. 지난 14일 김두관 경남도지사 당선자와 인수위 4대강환경특위가 찾은 밀양 낙동강에는 강바람이 세차가 불었습니다. 낙동강 둔치에 붉은 깃발이 펄럭이는 이유가 궁금하지 않으세요? 국민의 80%가 그만두라는 4대강 공사를 고집스럽게 밀고나가는 이명박 대통령은 붉은색 알레르기 내지 거부감이 강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분이 그토록 싫어하는 붉은 깃발이 4대강 공사현장에 펄럭인다. 좀 이상합니다. 저도 붉은 깃발을 왜 꽂아 두었는지 궁금했는데, 공사현장을 설명하는 분이 그 해답을 주었습니다. 붉은 깃발은 4대강 공사를 속도전으로 펼치고 있는 노란 굴착기부대가 점령해야 하는 경계선입니다. 그러니까 붉은 깃발 안쪽은 모조리 긁.. 2010. 6. 19.
4대강공사 농지리모델링의 불편한 진실 국민의 뜻이 명확함에도 4대강을 죽이는 사업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급기야 임기를 얼마 남겨놓지 않은 현 단체장에게 4대강 공사와 관련된 인허가를 종용하였습니다. 그 중 하나가 농지리모델링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야적장입니다. 한 달에 한번 옛길 걷기를 합니다. 역과 역 사이를 걷는 모임입니다. 어제 6월13일은 함안 칠원읍성에서 칠북 이령마을 밀포나루까지 걸었습니다. 밀포나루는 4대강사업 함안보 공사현장입니다. 마산 합성동 시외주차장에서 1차 집결하여 두 대의 차에 나누어 타고 지난 동행의 종착지였던 칠원읍에 모였습니다. 마침 칠원장날이었습니다. 시골장이지만 부지깽이도 일을 해야 하는 농번기라 장이 그렇게 번잡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얀 천막을 펼치고 알록달록한 이불과 옷을 파는 전이 있었습니다. 늘씬한.. 2010. 6. 14.
얼마나 죽어야, 4대강사업 중단하나 문수스님이 소신공양으로 4대강사업 중단을 몸으로 말한 것이 엊그제다. 근데, 또 한 사람이 생목숨을 끊었다. 4대강 사업으로 일자리를 창출한다더니, 멀쩡한 골재 채취업자와 종업원들의 밥줄을 끊어, 결국 채취업자가 "내 한 몸의 생명이 모든 골재업자들의 장래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라는 유서를 남기고 농약을 마셨다. 제발 일자리 창출하지 않아도 된다. 있는 일자리라도 없애지 말아달라. ▷ 기사 전문 보기 : "정부가 원망스럽다" 유서남기고 목숨 끊어 경찰은 "4대강과 관련없다" 덮기에만 급급 국민의 80%가 반대하고 있는 사업을 그렇게 귀를 막고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이번 선거를 통해 민심을 확인하지 않았는가 더 무엇을 보여주길 원하는가? 수많은 종교인이 생명 파괴라 말하며 기도하고, 단식하고, 삭.. 2010. 6. 12.
공감이 말하는 희망이 흐르는 강 死대강 유인촌 장관이 수장으로 있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카툰 공감'이라는 정기간행물을 보내왔습니다. 평소 보내 오는 공감과 규격이 다릅니다. 문득 블로그에서 본 기사가 생각납니다. 맞습니다. 4대강 살리기사업 홍보 만화입니다. "생명이 깨어나는 강"입니다. "순간 딱 걸렸어!"라는 말이 머리에 떠오릅니다. 이것을 어떻게 요리할까? 김훤주님 블로그에서 지율스님 사진 넉 장을 무단으로 빌려왔습니다. 며칠 안으로 얼마의 사진 값을 부쳐야 겠습니다. 지율스님은 4대강 사업을 하지말라고 악(?)쓰지 않으신다고 합니다. 단지 사라지는 강을 기록으로 남긴다고 합니다. 나중에 복원할 때 옛모습이 이렇다고 보여줄 것이라고 합니다. 아래는 구담습지 사진 넉 장입니다. 공사 전후의 사진입니다. 다른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이 모습.. 2010. 5. 4.
마금산온천 공짜 족욕에 피로가 확~ 역과 역 사이의 삼십 리 길, 한참을 걷고서 온천 족욕으로 피로를 확 날린 특별한 체험을 했습니다. 그것도 공짜로 말입니다. 그런 곳이 어디에 있느냐고요? 자 그럼 그곳으로 가 볼까요. 지난 25일 일요일 창원 읍성에서 낙동강 주물연진까지 17Km를 걸었습니다. 일명 '동행'입니다. 의창민원센터에서 출발하여 창원읍성 뒤로하고 걷기를 4시간, 창원 북면 마금산온천에 도착했습니다. 아 물론 걷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막걸리 양조장 앞에서 신발끈 풀고, 막걸리로 목을 축이기도 했고 거북샘 달천구천(達川龜泉)에 들려 우물 안 돌이 거북이를 닮았다 닮지 않았다 따지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길을 걸으니 점심때를 넘긴 2시 30분경 마금산온천에 도착했습니다. 점심은 땅콩국수 전문인 산미식당에서 먹었습니다. 다른 사람은.. 2010. 4. 30.
낙동강 채소밭은 4대강 공사중 오늘(4월22일)은 지구의 날입니다. 지구의 날을 맞아 어제 마산창원에서 4대강지키기경남본부에서 마트 앞 1인 시위를 하였습니다. 1인 시위 주제는 채소 값 폭등원인 4대강 공사 중단 이었습니다. 저는 사무실 근처인 농협하나로클럽을 배정 받았습니다. 내가 들었던 손피켓은 직접 제작하였습니다. 사무실에 있는 프린트기로 출력할 수 있는 최대 용지가 A3입니다. 그림을 그리는 손재주가 없는 관계로 컴퓨터로 작업하여 A3 두 장을 이어 붙였습니다. 옆 사진의 들고있는 피켓입니다. 크기가 좀 작지만 제가 생각해도 잘 만들었습니다.(이것을 자뻑이라 하나요^^) 4시부터 1시간 1인시위를 하였습니다. 주변이 상가지역이라 오가는 사람들이 그래도 많은 관심 보였습니다. 특별히 관심을 보인 사람은 선관위에서 나온 두 사람.. 2010. 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