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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2

중학생에게도 선거권 주면 안될까? 어제가 4.19기념일 이었습니다. 네이버 Mr.Blog가 4.19를 맞아 질문을 했습니다. 그 질문에 대한 딸아이의 답변이 어른들을 부끄럽게 하고 있습니다. Mr.Blog : 오늘은 많은 시민과 학생들이 자유민주주의의 이념을 지키기 위해 희생하였던 의미깊은 날입니다. 현 시대와 우리의 주변에서는 그러한 이념들이 잘 실현되고 있는지 한 번쯤 돌아보는게 어떨까요? 하늬 : 푸하하하하!!! 잘 실현되기는 무슨..../퉤 우리나라가 무슨 민주주의 국가야~ 정치인들한테도 문제가 있고요 유권자들한테도 문제가 있어요. 왜 내가 이 나이에 나라 돌아가는 꼴 보고 한숨을 지어야 하나요?^^ 딸 아이의 마지막 말이 어른들에게 숙제를 던졌습니다. 이 정도의 판단력을 가지고 있고, 책임을 질 줄 안다면 정치에 대해서 무관심한.. 2009. 4. 20.
2009년 이팝나무꽃 염원은 이팝나무에는 가난한 나무꾼의 부모공양에 대한 효성 가득한 전설이 있다. 백성을 배불리 먹이지 못한 군주를 탓하지 못하고 백성은 스스로 이팝나무를 '이밥(쌀밥)나무'라 불렀다. 이팝나무 꽃이 풍성하게 달리면 풍년이 든다는 믿음을 가지게 되었다. 옛날에 가난한 나무꾼이 어머니를 모시고 살았다. 그런데 그 어머니는 오랫동안 병을 앓아서 일어나질 못했다. "얘야, 흰 쌀밥이 먹고 싶구나!" "예, 어머니 조금만 기다리세요." "얼른 밥 지어 올게요" 쌀 독에 쌀이 조금밖에 남지 않은걸 본 선비는 걱정이 되었다. "어떡하지, 내 밥이 없으면 어머니가 걱정하실텐데." 그때, 나무꾼은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옳지, 그렇게 하면 되겠다." 나무꾼은 마당에 있는 큰 나무에 올라가 하얀 꽃을 듬뿍 따서 자기의 밥그릇에 .. 2009. 4.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