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5의거1 발급않는 열사(烈士)증 요구 공무원은 뭐? 올해 3.15 50주년이다. 지역에는 50년 빚을 짊어지고 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바로 김주열 열사 범국민장 준비위원회 김영만 상임공동장례위원장 입니다. 1960년 4월11일 최루탄이 오른쪽 눈에 박힌 처참한 주검이 마산중앙 앞바다에 떠올랐습니다. 그 주검은 당시 마산상고(현 용마고등학교) 1학년 까까머리 김주열이다. 처참한 주검을 본 국민은 분노했고, 그 분노는 4.19로 이어졌다. 김영만 상임공동장례위원장은 김주열과 마산상고 동기입니다. 4월 11일 떠오른 시신은 도립병원에 안치되었고, 13일 밤 경찰은 시신을 강제 탈취하여 고향 남원으로 빼돌렸습니다. 김주열의 시신은 어머니 권찬주씨의 반대에도 선산에 매장되었습니다. 김영만 위원장에게 피지도 못하고 떠난 김주열을 제대로 장사 지내는 것은 .. 2010. 4.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