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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차촛불4

국가인권위 1명당 100만명 어떻게 줄이니? 무슨 말이냐고요.. 국가인권위원회 부산지역사무소 상근 인원이 소장 포함하여 7명입니다. 부산과 경남의 인구는 700만명,.. 그러니 직원 한 명당 100만 명입니다. 우리동 주민센터 직원수가 몇 명일까요? 그리고 우리동 인구수는? 그런데도, 업무가 중복되고 효율성 운운하며 현 정부에서는 직원의 21%를 줄이려 합니다. 그리고..지역사무소도 폐쇄하겠다고 하고요,. 국민들의 체감과는 차이가 나도 너무 납니다. 어제 그러니까 3월 25일 경남외국인노동자 이주민센터에서 부산지역 인권위와 경남지역 관련 시민사회단체와의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없어질지도 모르지만 그럴수록 사업을 해야한다며, 부산지역사무소 이광영 소장과 조사원 두분이 창원을 방문하였습니다. 2008년 한 해 7명이 4천 5백건의 민원업무를 보았고, 2.. 2009. 3. 26.
밀지마라 다친다-한가위 2008년을 되돌아 보며.. 2008년 한가위를 앞두고 도시의 불빛은 여전히 밝습니다. 그러나 한가위를 맞이하는 사람들의 마음은 도시의 불빛만큼 그렇게 밝지많은 않은 것 같습니다. 지금도 문규현신부님과 수경스님이 '아이구 죽겠어, 도저히 못하겠어'라며 하루 종일 가도 그 자리인 '오체투지 순례'를 하고 있습니다. 오체투지 순례는 모든 것을 경제적 가치로만 계산하는 일그러진 사회에 그 것이 바른 삶이 아니라는 의문을 던지는 절규입니다. 2008년 이른 봄부터 종교인들은 생명평화순례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순례가 끝나지 않고 더한 고통을 수반하는 '오체투지순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들을 줄 모르고 생각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나라의 운명을 결정하는 자리에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비 내.. 2008. 9. 12.
100차 촛불문화제(스머프나라 만들기) 마로니에공원에서 8.15행사를 끝내고 촛불문화제에 참여하기로 하였다. 촛불문화제가 정부의 불허와 원천봉쇄로 장소가 여러번 바뀐다. 장보가 많은 사람에게 공개되지 않다 보니 대열에서 이탈하면 낙동강 오리알 되기 싶상이다. 특히 지역에서 올라 온 사람들은 지리도 어두운 지라 더욱 그렇다. 준비해간 쥐를잡자 고양이 부채가 훌륭한 표식이 되어주었다. 특히 사람들에 밀려가야 했던 지하철 역에서 더욱 그랬다. 지하철을 이용해 한국은행 앞으로 집결을 하였다. 이미 수많은 깃발들이 거리에 넘실거렸고 문화제 참가 대열 주변으로 전경들과 사복체보조들이 진을 친 것 같다.. 그래도 비가 조금 수그러들어 한결 나은 것 같다. 촛불은 소통이고 정부는 먹통이다 하는 손피켓을 본 것 같다. 어떤 분이 생수통과 종을 작은 손수래에 .. 2008. 8. 16.
마로니에공원에서 개최된 광복63주년기념 및 8.15민족통일대회 정부는 사전에도 없는 건국절을 중심으로 기념식을 한다고 어마어마한 돈잔치를 하였다 한다. 보수의 탈을 쓴 친일의 잔재들이 뉴라이트라는 이름으로 자신을 가장하고 자신들의 뿌리와 죄지음을 면해보고자 하는 궁여지책이 아닐까... 일제에서 해방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싸우다 타국의 눈보라를 맞으며 죽어간 애국지사들,... 통일된 나라를 만들기위해 삼팔선을 넘나들던 통일지사들과 김구선생이 지하에서도 마음편이 잠들지 못할 기구한 일이 벌어진 것이다. 창원에서 출발하여 서울까지 관광버스를 대절하여 아름 아름 사람들이 모여 참석을 하였다. 서울로 접어들자 거리에는 닭장차들이 도로 가장자리를 점유하고 있다, 분명 불법주차다. 8.15 행사장인 마로니에공원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전국에서 모여있었다. 오늘의 행사는 8.15.. 2008. 8.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