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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여성회2

내가 단체장이면 이런곳에 투자한다. 도란도란, 도토리, 달팽이, 민들레, 파랑새, 씨동무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모두 아이들이 좋아할 이름입니다. 물론 어른들도 좋아합니다. 이 이름들은 경남에 있는 작은도서관들의 이름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도란도란은 함안의 함주 공원에 있는 버스도서관, 도토리는 합천 초계면에 있는 작은도서관, 달팽이는 진주에 있고요, 민들레는 남해에 있으며, 파랑새는 사천에, 씨동무는 양산에 있습니다. 이 이름들의 공통점이 또 있습니다. 뭘까요? 도토리만 빼면 모두 지역의 여성회가 만들고 운영하는 작은도서관입니다. 여성회 회원들이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이고, 아이 키우는 엄마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고민하다 시작하게 된 작은도서관입니다. 그러고 보니 이 작은도서관들의 공통점이 또 하나가 있습니다. 뭘까요? 아래 .. 2009. 11. 25.
폐버스의 변신은 무죄, 공원도서관이 되다 보통의 버스는 수명이 다하면 폐차장으로 끌려가 생을 마감한다. 그런데 폐차되었지만 새로운 생명을 얻은 버스가 경남함안에 있다. 남해고속도로 함안인터체인지를 빠져나오면 함주공원이 나온다. 다양한 문화시설이 모여있는 곳이다. 그 함주공원의 야외무대 옆 잔디밭에는 생뚱맞게 버스한대가 떡 버티고 서있다. "도대체 공원잔디밭에 웬 버스?" 하며 공원을 처음 찾은 사람은 당연 궁금해 할 것이다. 이 버스의 정체는 바로 "도란도란 그림책버스"이다. 도란 도란 그림책버스는 함안여성회가 운영하는 작은도서관이다. 폐버스 내부를 개조하고, 외부에는 예쁜 그림으로 치장하여 올해 2009년 4월에 개관을 하였다. 개관하고 함안여성회 자원봉사자들이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11시부터 오후5시 까지 운영을 하였다. 공원을 찾는 사람들.. 2009. 8.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