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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7

틀니보급 예산삭감에 "개새끼"라 말하는 칠순 노모 "아무래도 아버지 틀니 내년에 어려울 것 같아." "와" "응, 경남도에서 예산을 책정해서 올렸는데, 한나라당 도의원들이 전부 깎았다." "개새끼 같은 것들" 오늘 오후 마늘을 까고 계시는 어머니와 저의 대화였습니다. 경남도의회에서 무상급식비 50%, 어르신 틀니보급 사업 20억 3500만 원을 전액 삭감했습니다. 관련 기사 : 정치·행정 "김두관이 하면 무조건 싫은 거지" /경남도민일보 아버지는 몇 년 전부터 틀니를 하고 계십니다. 얼마 전 어머니께서 아버지 틀니를 새로 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랬습니다. "김두관 지사 공약에 어르신들 틀니 해주는 것 있는데 기다려 보죠." 그리고 얼마 뒤 "도에서 내년부터 어르신들 틀니 해주는 예산 책정했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어머니는 기대를 많.. 2010. 12. 6.
정몽준대표님, 박완수 창원시장후보는 가짜가 진짜된 사례인가요?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가 "한나라당 출신의 무소속 후보는 가짜 후보"라며 한나라당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공정하지 않은 공천 경쟁에 떨어진 낙천자들이 한나라당을 탈당하여 무소속으로 출마하였기 때문이다. 이는 수도권은 물론 경남도 예외는 아니다. 공천 후폭풍이 거세게 불고있다. 김종간 김해시장 후보도 그런 경우이고, 전수식 통합창원시장 후보도 그런 경우라 할 수 있다. 또, 광역과 기초의원도 다수가 그러하다. 그런데 한나라당이 자신들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 본다면 과연 가짜 후보 이런 말을 할 수 있을까? 정몽준 대표가 아무리 유권자에게 호소하더라도, 유권자들은 나중에 당선되면 복당시킬 것이라는 것을 너무 잘 알기에 믿지 않는다. 박완수 한나라당 창원시장 후보 경우도 그렇다. 박완수 후보는 2002년 선거에.. 2010. 5. 24.
경남도지사 후보 그릇 크기가 다르다 자고로 말은 그 사람의 인품을 보여주는 거울과 같은 것이다. 그래서 말은 가려서 하고, 나쁜 말을 들으면 귀를 씻기도 한다. 경남도지사 야권후보단일화에 대한 한나라당 이달곤 예비후보의 논평을 보고 눈을 씻었다. 저녁 먹고 이달곤 후보 블로그를 방문했다. "김두관 예비후보의 단일화를 바라보며"라는 논평을 읽었다. 속이 불편하다. 내 기억에 야합과 어울리는 것은 김영삼이 민정당과 야합하여 한나라당의 전신인 "민자당"을 만든 것이다. 그러고 보면 지금 한나라당은 야합으로 탄생한 당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국민이 만들어 준 여소야대를 개인의 영달을 위해 야합하여 국민의 뜻을 헌신짝 버리듯 했다. 사전에 야합을 찾아보니 아래와 같이 나온다. 야합(野合) 1. 부부가 아닌 남녀가 서로 정을 통함. 승재는…노총각 .. 2010. 4. 28.
토끼와 거북 경주 닮은 경남도지사 선거 6.2지방선거 경남도지사 야권후보 단일화에 무소속 김두관 예비후보와 민주노동당 강병기 예비후보가 전격 합의 하였습니다. 무엇보다 반가운 일입니다. 야권후보단일화 일등공신은 누구일까요? 아마, 모두 다 아실 겁니다. 그 분은 이 곳 경남에 살지 않습니다. 저는 채소 값 폭등 같은 작금의 '사람 살기 고달픈 정치현실'이 단일화 합의를 이끌어 냈다 봅니다. 6.2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경남도지사 후보단일화 기자회견문을 보면 선거승리를 위한 후보단일화에 머물지 않고 공동지방정부로 민주도정협의회를 구성하는 것까지 합의 하였습니다. 그리고 후보단일화 방법도 조금씩 양보를 하여 이룬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6.2지방선거 경남도지사 후보 결정 과정을 보면서 우화 토끼와 거북이 경주가 떠오릅니다. 한나라당은 자기 안방이기.. 2010. 4. 22.
노인집회 두려워하는 한나라당, 뭔짓했기에? 지난 금요일 경남도민일보 김주완 기자에게서 전화가 왔다. 창원에서 전국집회가 있는데 토요일 취재를 나올 수 있는지 물어 본다. 나가겠노라고 약속을 했다, 일하는 사무실이 한나라당 경남도당과 걸어서 5분거리에 있다. 3시부터 집회인데 조금 일찍 나갔다. 민주노총이나 언론노조에서 집회를 할 때 보다 인원은 적었지만 오늘도 여전히 친절한 경찰아저씨들이 한나라당 경남도당 올라가는 1층 계단을 막아서 있다. 차가 두대 동원 되었다. 아마 건물 안 어둠 속에는 젊은 의경들이 계단에 줄줄히 앉아 청춘을 썩히고 있을 것이다. 2009/04/08 - [세상!그래도희망] - 미래로 향한 門 한나라당? 뭐먹었니? 이날 집회는 한나라당 권경석의원이 과거사 진실규명 법안을 개정하려는 것에 대한 유가족과 간련 단체들의 항의집회였.. 2009. 4. 28.
로또 당첨되도 종부세 낼 수 없을걸^^ 오늘(10월9일) 한나라당 경남도당에 새 현판을 달았어..가을이라고 분위기 전환도 필요하고 해서 말이야.. 가을이 되어 그런지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는 자기 색깔을 학(?)실히 나타내려고 하잖아. 바로 부자당이라는 것이지. 그래서일까 이번 참에 부자의 기준도 한층 까다롭게 만들려고 하잖아. 그들에게는 부자들이 많다는 것이 자존심 상하는 일인것 같아. 지금까지 부자증명서(종부세대상자)를 2%에게 발급을 했는데 앞으로 1%이하로 정확히 말하면 0.8%로만 증명서를 발급하겠다는 거야 뭔 말인지 개념이 잘 잡히지 않는다구. 도대체 얼마짜리 부동산을 가져야 부자증명서 발급해 주느냐고.... 그건 말이지 현재는 국세청 기준 6억초과(시가 8억)이면 부자소리 들을 수 있는데, 앞으로는 국세청 기준 9억 이상은 되어야.. 2008. 10. 9.
MB 잘하고 있어, 그렇게만 해.. 2008년 9월19일 금요일 가을날 답지 않게 아스팔트 열기가 뜨거웠던 날 한나라당 경남도당사 앞에서 '언론장악저지 한나라당 규탄집회'를 언론장악저지경남연대가 열었다. YTN, KBS 낙하산 사장 이것은 눈에 보이는 하나의 현상에 불과하다. 들을 줄 모르고 자기 생각대로 한마디로 까라면 까라는 거지 뭔 말이 그렇게 많어 라고 생각하고 있을 MB에게는 기존의 언론이 마음에 들리가 없다.. 어쩌면 조,중,동 조차 마음에 들지 않을 것이다..자기 머리 꼭대기에서 놀려고하니까 말이다. MB의 논리는 단순하다. 사회복지건, 언론이건 우짠둥 전부 자본주의 경쟁에 의해서 돈벌어 살아라는 것이다. 그래서 약한 놈은 죽든지 자빠지든지 알아서 하고 힘센 놈만 살아 남으면 된다는 것이다. 그런식으로라면 정부도 국민들한테 삥.. 2008. 9.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