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와보수1 누구를 선택해야 하나 진정한 보수는 낡은 관습이 아니라 근본적인 가치를 지키고 기본으로 회귀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 과정은 반드시 혁신을 동반한다. - 아래책 39쪽 - 이제 대선이 10일도 남지 않았다. 많은 사람들이 누구를 찍을까 고민하고 있으며, 찍을 사람이 없다고도 한다. 이번 대통령 선거만큼 선택의 폭이 넓은 선거도 없다고 본다. 그러고 보면 찍을 사람이 없다는 것은 '난 아무 생각없어요' 하고 같은 것인지도 모른다. 난 이 사람을 지지한다. 그러나 정작 투표장에서 이 사람을 선택할 수 있을지 장담 못하겠다. 토요일 서울에서 모기업 간부로 근무하는 초등학교 동창과의 만남에서 '야 서울 분위기 어떻노'하니 '마빡이, 회충이는 찍을 수 없고' 하면서도 밝은 얼굴이 아니다. 내가 이사람을 이야기하니 대뜸 하는 말 "그 .. 2007. 12.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