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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대7

아이구! 예뻐라 지방선거 예비후보 4대강 사업중단과 환경영향평가 재 실시를 요구한 낙동강유역환경청 앞의 32일 거리농성을 지난 3월 26일 정리하였습니다. 우리의 요구를 결코 들어주지 않을 것이라는 것은 알고있었지만, 이 정부의 국민과 소통지수를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24시간 거리농성을 진행하면서 매일 저녁 100배를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몇몇이 시작을 하였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일백배로 발전하였습니다. 거리농성을 정리하는 날 진행된 일백배 행사에는 6.2지방선거 예비후보들과 일백배를 진행하는데 사용한 CD제작에 참여한 분들이 함께하였습니다. 이 날은 날이 꽤 쌀쌀했습니다. 그렇지만 많은 분들이 함께해서 꽃샘추위를 녹였습니다. 허성무 통합 창원시장 민주당 예비후보가 보입니다. 왼쪽 앞, 그리고 음반 제작에 참여하신 김유철 시인도 함께.. 2010. 3. 30.
추억을 선물하는 1월의 산타클로스 추억은 고향 같은 것입니다. 현실이 아닌 마음속 깊은 곳에 있는 따뜻함 이기에 가끔 추억을 끄집어 내면 푸근함을 느낍니다. 마치 흑백사진이 든 앨범을 들추어 보며 미소 짓는 것처럼 말입니다. 저는 앨범을 들추지 않더라도 코끝을 만지면 어릴적 추억이 떠오릅니다. 한겨울 냇가에서 놀고 얼음을 물고 집에 가다 넘어져 강가에 낮으로 자른 버들강아지에 코끝 살점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피를 뚝뚝 흘리며 많이도 울었습니다. 지난 일요일 창원천에는 썰매타기 행사가 있었습니다. 몇 해째 이어오는 행사입니다. 제가 어릴 적만 하더라도 썰매타기는 겨울철에 제일 신나는 놀이였습니다. 얼음이 언 논에서 신나게 썰매를 타다 물에 빠지면 매거지를 잡았다 했습니다. 짚단에 불을 피워 양말을 말리는데 왜 그렇게 양말에 구멍이 잘 나는.. 2010. 1. 12.
도심 창원천에서 썰매타기 합니다.-임영대 썰매 타기 한다는 문자가 왔습니다. 봉림산에서 시작하여 도심을 지나 봉암바다로 흐르는 창원천에는 매년 이맘때 쯤 정겨운 행사가 열립니다. 바로 썰매 타기 행사입니다. 기억으로는 올해가 4년 째입니다. 창원천이 흐르는 봉림동(사림,봉곡,봉림)애는 반딧불이라는 주민모임이 있습니다. 이 주민모임의 중심인물이 역사와 야생화 블로그를 운영하는 천부인권님과 마창진환경운동연합 임영대 대표입니다. 매년 날이 추워지기를 기다렸다. 물이 많지 않은 창원천의 흐르는 물을 막아 얼립니다. 얼음이 얼어 어른들이 올라가도 괜찮을 정도가 되면 썰매타기 행사를 합니다. 2010년 올해는 1월10일(일)로 날이 정해졌습니다. 아쉬운 것은 가뭄으로 창원천에 물이 많지 않아 지금까지 하던 장소가 아닌 좀 더 상류인 창원대 앞으로 옮겨 한.. 2010. 1. 4.
'책과 노니는 집' 저자가 말한 사림동의 기적 가장 난감한 강의가 다양한 층이 참석한 경우입니다. 그런데 이제 말을 시작한 아이부터 초등생, 청소년, 대학생, 주부 등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한 작가와의 만남인데 곤혹스러웠을 작가가 '사림동의 기적'이라 했답니다. 즐거운 만남 그 이상이라는 겁니다. 창원의 사림마을도서관 (사회교육센터)에서는 '책과 노니는 집 속 역사와 만나다.'라는 주제로 책과 노니는 집의 이영서 작가 초청강연을 하였습니다. 작은 마을도서관에 120여 명의 사람이 모였습니다. 그것도 참석자 대부분이 이영서 작가의 '책과 노니는 집'을 읽은 사람들입니다. 마을에서 주민들이 작가 초청강연을 하는 것도 드문 일인데, 참석자 대부분이 작가의 책을 읽은 사람이다. 참 신통방통한 일이지 않습니까?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 궁금하지 않으세요?.. 2009. 11. 19.
나이스 샷이 아닌 나이스 큐를 외치다. TV뉴스에 가끔 등장하는 시민단체 활동하는 사람들도 보통사람입니다. 그리고 그 단체를 대표하는 사람들도 보통사람입니다. 그러나 주변에 친구들을 만나거나 사람들을 만나면 시민단체 대표들은 이슬만 먹고 사는 줄 알더군요.. 사실은 그게 아닌데.. 목요일 상남동 민주노총 소회의실에서 마창진함 행정통합 관련 지역 시민사회단체 중심의 토론회와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이어서 그 자리에서 6.15 공동선언 실천 경남본부 창원시지부 2009년 하반기 대표자회의가 진행되었습니다. 6.15 대표자회의가 끝나고 난 시각이 저녁 8시30분 경이었습니다. 4시30분 부터 같은 장소에서 토론회가 있었으니 꼬박 4시간이 걸렸습니다. 인근 음식점에서 저녁식사와 더불어 뒷풀이를 하였습니다. 그러고 나니 열시가 되었습니다. 다들 인사하고.. 2009. 9. 19.
바람난 주말엔 요트를 타자 시민단체 활동하는 사람이 '주말에 요트를 타자' 말하면 '무슨 돈으로, 팔자 늘어졌다'는 소리 듣기 딱 좋다. 우리 사회에서 요트는 아직 부의 상징쯤으로 비치는 것이 사실이다. 나 역시 타 보기 전에는 낚시를 하다 요트 타고 바람을 즐기는 사람들을 보면 같은 생각을 했다. 그리고 창원 귀산 바닷가에서 요트를 보면 사진으로 담았지 저걸 타 봐야지 하는 생각은 하지도 않았다. 요트 타고 마산 앞 바다를 둘러봐야지요 지난 8월 경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수련회를 귀산의 해양캠프에서 가졌다. 그리고 수련회 다음 날 '요트 타고 마산 앞 바다를 둘러봐야지요' 하는 캠프장 사장님의 제안으로 요트를 타게 되었다. 물론 비용은 지불하지 않았다. 사장님이 시민단체에 가입하여 활동하고 계시고 이번 수련회 내용도 해양캠프 사장.. 2009. 9. 13.
썰매 타며 도심에서 겨울 추억 만들기.. 어릴적 추억을 더듬어 놀이를 잃어버린 아이들에게 추억을 만들어주는 사람... 골목축제를 만들고 싶다는 영대형.. 오십이 되었지만..나이를 먹지않는 소년이다.. 쭈니찌니 08.01.22 15:03 동해안은 쉬임없이 눈이 내리고 있어요 날두 추워서 눈길이 많이 미끄럽기두 하구요 겨울다갈때까지 감기조심하세요 봉지 오오! 창원에도 썰매를 탈 수 있을 정도로 얼음이 얼었던가? 2008/01/16 20:45 묵언 몇년째 진행되는 행사다. 아는 형님이 자비를 털어 행사를 준비한다..내서도 하면 좋을 듯 2008/01/17 02:23 크리스탈 공지를 하루전에 해서 몰랐어요. 좀 일찍 공지했으면 갔었을텐데... 그런데 아주 성황리에 끝났군요~~~~ 2008/01/18 09:39 묵언 그러셨군요. 이제 겨울이면 이날을 기.. 2008.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