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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12

대통령이라면 못하고 깡패라야 할 수 있는... 국민참여당 유시민 정책연구원장이 낙동강 사업과 관련해서 김두관 경남지사와 경남도를 옹호하며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에 독설(?)을 퍼부었습니다. "4대강 사업권을 박탈해간 행위는 대통령이라면 할 수 없고 깡패라야 할 수 있는 일이다."라며 이명박 대통령을 깡패로 규정했습니다. 그런데 이 말에 공감하고 동의하는 사람이 너무 많았습니다. 지난 토요일(12월 18일) 창원 중앙체육공원에서는 야 4당과 시민사회단체가 함께한 "이명박 정부 규탄! 경남도민대회"가 열렸습니다. 날씨를 보면 하느님도 이날은 장로 대통령을 외면했습니다. 맹위를 떨치던 추위가 딱 그치고 봄날처럼 포근했으니까요. 이날 창원의 규탄대회는 야 4당 대표 주자들이 총출동했습니다. 한 자리에서 유명 정치인들의 표정 하나하나를 담을 수 있었으니 똑.. 2010. 12. 20.
전작권환수 연기, 자주국방보다 삽질이 중요 집안에 분란이 생겼는데 모른 체하고, 옆집에 그 문제를 해결해 달라 하면 가장 자격이 있을까? 이명박 대통령은 정치를 잘하건 못하건 국민이 뽑아준 대한민국의 가장이다. 그런데 그 가장이라는 분이 가장 노릇 하는 데 자신이 없었는지 2012년 4월17일 돌려받기로 한 전시작전통제권을 임기가 끝난 2015년 12월1일로 연기하는 결정을 혼자 하고 덜렁 오바마와 합의했다. 부담을 떨친 개운함으로 그랬는지 오바마에게는 연기해줘서 고맙다고 했단다. 하긴 기관총 개머리판에 눈을 갖다 대는 군대하고는 거리가 먼 분이니 그 부담을 얼마나 컸을까 생각하면 측은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 2012년 전작권 환수를 합의한 노무현 전 대통령이야 병장 만기제대했으니 이명박 대통령 같은 군 면제자의 부담을 알 리가 없다. 더구나 후.. 2010. 6. 28.
박완수시장, 39사단 부지개발협약 서두른 사연 있나? 갈등의 불씨를 없애기 위해서 서둘러 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 아마 말 못할 사연이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상상만 한다. 박완수 통합 창원시장 당선자는 통합시장이 아닌 창원시장으로서 39사단 부지 개발사업과 관련한 협약을 6월 23일 체결하였다. 창원시-유니시티, '39사단 이전사업' 협약체결 창원시는 '39사단 이전 및 부지개발사업'의 민간사업자로 선정된 ㈜유니시티(가칭)와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 중략 - 한편, ㈜유니시티는 ㈜태영건설을 주관사로 ㈜에스티엑스건설, ㈜대저건설, ㈜포스코ICT 등 6개사와 주거래은행인 한국산업은행을 포함한 국민은행, 우리은행, 경남은행이 투자자로 참여한다. ▶ 출처 : 관련기사 : 창원시-유니시티, '39사단 이전사업' 협약체결(2010-0.. 2010. 6. 28.
이명박 대통령 모처럼 바른말 했다 혼자 꾸는 꿈은 그저 꿈일 수 있지만 모두가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될 수 있다. 이명박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슈퍼독수리 나이지리아와 비겨 사상 첫 원정 16강에 올랐다. 우리 시각으로 새벽에 경기가 열렸지만, 전국에 거리응원전이 펼쳐졌다. 이제 거리응원전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문화가 되었고, 한국인이 거주하는 세계 곳곳에서 그런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도 거리응원전 참석을 추진하다 청와대 참모진의 반대로 무산되었다고 한다. 기사를 읽으며 월드컵의 열기를 국민과 함께하겠다는 대통령의 마음이야 알지만, 참 국민 생각 눈곱만큼도 하지 않는 대통령이라는 것을 다시금 확인했다. 만약 대통령이 거리응원에 나오면 어떤 일이 발생하겠는가? 안 봐도 비디오다.^^ 예전에 딱 한 번 대통령이 참석하는 자리에.. 2010. 6. 24.
얼마나 죽어야, 4대강사업 중단하나 문수스님이 소신공양으로 4대강사업 중단을 몸으로 말한 것이 엊그제다. 근데, 또 한 사람이 생목숨을 끊었다. 4대강 사업으로 일자리를 창출한다더니, 멀쩡한 골재 채취업자와 종업원들의 밥줄을 끊어, 결국 채취업자가 "내 한 몸의 생명이 모든 골재업자들의 장래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라는 유서를 남기고 농약을 마셨다. 제발 일자리 창출하지 않아도 된다. 있는 일자리라도 없애지 말아달라. ▷ 기사 전문 보기 : "정부가 원망스럽다" 유서남기고 목숨 끊어 경찰은 "4대강과 관련없다" 덮기에만 급급 국민의 80%가 반대하고 있는 사업을 그렇게 귀를 막고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이번 선거를 통해 민심을 확인하지 않았는가 더 무엇을 보여주길 원하는가? 수많은 종교인이 생명 파괴라 말하며 기도하고, 단식하고, 삭.. 2010. 6. 12.
이명박 대통령은 스타중독증 환자 아닐까? 이명박 대통령이 모처럼 사실을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5일 싱가포르 샹그릴라호텔로 싱가포르 경제인연합회 소속 기업인들을 초청한 간담회 자리에서 "한반도에서 남북 간 전면전의 가능성은 절대 없다."고 말했다. 또 대통령은 "한국의 경제회복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 투자하기 아주 좋은 기회"라면서 "지난해 부동산 분야가 주춤했지만 하반기부터는 부동산 분야도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출처 ▷ 李대통령 "한반도 전면전 가능성 절대없다") 천안함이 북한 파란색 1번 의뢰공격으로 가라앉고, 대북방송을 재개하고 금방이라도 전쟁을 할 것 같이 난리법석을 떨며 전 국민을 전쟁 대비하라는 식으로 말한 것이 1년도 아니고, 딱 1주일 전이다. 그런데 갑자기 전쟁 안 난다. 경제 좋아질 것이다며 투.. 2010. 6. 5.
선거판 때문에 나라경제 흔드는 대통령 아군 맞어? 다들 이명박 대통령을 경제 대통령이라 하는데, 그 말 오늘부로 공식적으로 폐기처분 해야 할 것 같아. 지금 이 시간 말이야. 환율은 급등하고, 주가는 쭉쭉 빠지고 있어. 그런데 이게 왜 그런지 잠시 생각을 해 보자구. 잘 기억해봐. 천안암 침몰했을 때 환율급등하고 주가가 폭락했을까? 아니쥐, 천안함 침몰 사건이 보도되었을 때 많이 당혹스러웠지만 대한민국 국가신인도는 한 등급 올랐고, 주가는 1700을 호가했어. 보수언론에서 북한이 천안함을 격침시켰다 하고, 방송에서는 추모방송까지 했지만 시장은 그 영향이 없었던 거야. 난 그것을 보고 이건 북한이 그런 것 아니다. 이렇게 판단했지. 세계자본가들이 가진 정보력이라는 것은 웬만한 국가를 능가하거든, 특히 한국은 지정학적 영향으로 군사적 긴장이 생기면 당장 반.. 2010. 5. 25.
김두관, 前정권 심판론 한나라당의 후안무치 노풍을 선거에 활용해 보려고 하지 않았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보며 노무현 대통령을 국민이 새롭게 바라보게 되었다. 추모를 해야 한다. 한나라당이 선거구도를 그렇게 가져가는데 그건 예의가 아니다 경남도지사 선거 열기가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그동안 경남의 도지사 선거는 항상 결과가 뻔한, 흥행과 거리가 먼 싱거운 선거였다. 그런데 이번은 양상이 많이 다르다. 어제 방송 3사 여론조사 결과가 무소속 야권단일 김두관 후보가 한나라당 이달곤 후보를 추월한 것으로 발표되었다. 이번 경남도지사 선거는 지역을 넘어 전국의 관심 거리가 되었다. 5월 17일 100인 닷컴이 진행하는 경남도지사와 통합 창원시장 출마 후보와의 네 번째 합동인터뷰가 있었다. 한나라당 이달곤 도지사 후보와 박완수 창원시장 후보가 합동.. 2010. 5. 18.
이명박 대통령은 정주영 왕회장을 넘을수 없다 김대중 前대통령의 6.15선언 9주년 기념강연에 대하여 분단고착지향 세력은 막말을 거침없이 쏟아 내고 있다. 어떤 이는 자신의 과거를 부정하며 막말을 하고, 또 어떤 이는 그들이 좋아하는 동방예의지국의 어른에 대한 경노효친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무례함이 가득하다.(이때 우리는 통상적으로 자식을 잘못 가르친 에미애비를 욕하거나 가문을 따지게 된다. 뉘집 자식인지 쯔쯔라고...) 그래서 정치는 사람을 사람이 아니게 만들어 버리는 것이라 노통은 자식들보고 정치하지마라 했을까.. 오늘 하고자 하는 말은 이게 아닌데,,다른 기사들을 보니 살짝 열을 받는다.. 1989년 문규현신부님과 임수경은 기어이 걸어서 휴전선을 넘었다. (1989년은 노태우씨가 대통령을 하던 때로 5.3 동의대 사건 이후로 공안정국.. 2009. 6.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