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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아트홀6

그림전시회 테이프컷팅 해보셨나요? 작년 전시회에서 오바마를 만났는데 올해는 대범하게 고추를 내 놓고 오줌 누는 아이를 만났습니다. 창원 성산아트홀 4전시실에서는 일요일까지 열 두 번째 '창원사랑고향만들기전'이 열립니다. 60여 명이 참여하여 9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전업작가의 작품이 아닌 그림을 배우는 주부의 작품이 대부분입니다. 대부분이라 한 것은 2명의 남자회원 작품이 있기 때문입니다. 창원에는 사회교육센터 (마을도서관)이 35개 있습니다. 사회교육에 서양화가 있습니다. 강사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고, 배우는 학생은 대부분 주부입니다. 단순히 그림을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1년에 한 번 전시회를 합니다. 그 전시회 명칭이 '창원사랑고향만들기전'입니다. 처음 전시회를 할 때는 이름이 없었습니다. 연합전시회를 하게 .. 2009. 12. 12.
안녕하세요! Hi, Asia 미술제 당신은 안녕하십니까? 당신 가정은 안녕하십니까? 우리나라는 안녕할까요? 아시아는 안녕할까요? 웬 둥딴지 같이 안녕 타령이냐구요.. '안녕하세요'는 5월 5월 까지 창원성산아트홀에서 진행되는 2009 창원아시아미술제의 주제입니다. 창원은 공단도시이다. 그러면서도 문화가 꿈틀되는 문화도시이기도 하다. 또한 젊은 도시이다. 그리고 젊은 작가들도 왕성하다. 아시아청년미술제가 있었다. 그것이 창원아시아미술제가 되었다. 이름은 바뀌고 내용도 조금 바뀌었지만 난 아시아청년미술제의 연장에서 창원아시아미술제를 바라본다. 가끔은 이름도 헷갈리기도 한다. 지난 4월19일의 아시아미술제가 열리는 성산아트홀을 찾았다. 하춘근 선생에게 아시아미술제 특별기자로 임명(?)도 받았다. 그래서 포스팅이 늦어 미안하다. 그렇지만 황금연휴.. 2009. 4. 30.
장애인, 비장애인 없어져야 할 단어 누군가 나에게 당신은 장애인요? 비장애인요? 물어 본다면 명쾌하게 대답하기 힘들 것 같다. 100년 전 200년 전 태어났다면 나는 분명 장애인이다. 안경이라는 것이 있기에 그래도 보는 것과 다니는 것에 불편함이 없는 것이다. 그러고 보면 장애와 비장애를 구분하는 기준은 신체적인 부분이 작용하기는 하지만 그것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우리들은 상식이 통하지 않는 비정상적인 사회를 살아가고 있다. 언론을 통해서 우리는 상식적으로 이해하지 못하는 일들을 너무나 많이 접하고 있고, 그런 것을 접하면서도 조금 불편해 할 뿐이지 않는가? 그런 비정상적인 사회를 아무런 불편함 없이 살아 갈 수 있다면 우리들 모두가 비장애인이 아닌 장애인에 가깝지 않을까? 이 작품은 창원에 있는 중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의 공동작품이다.. 2009. 1. 7.
전시회에서 '오바마'를 만나다 창원성산아트홀 제4 전시실에서 미국 대통령당선자 버락 오바마와 대면을 하였다. 정확히 말하면 '승리'라는 제목이 붙은 드로잉 작품과의 대면이다. 의창주민자치센터에서 그림을 배우는 이수경씨의 작품이다. 잠시 동안 그림을 마주하고 생각을 하였다. 왜 한국대통령이 아닌 미국 대통령을 그렸을까.. '그가 흑인이라 드로잉 하기 좋아서?"라는 발칙한 생각도 잠시 하였다.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드로잉 작품의 제목이 '승리'이다. 누가 누구에 대한 승리일까를 잠시 생각했다. 오바마의 매케인에 대한 승리, 아니면 민주당의 공화당에 대한 승리. 아니다, 이것은 미국 국민들의 승리이다. 더 나아가 좀더 나은 세계를 희망하는 전 세계인들의 승리이며, 우리나라 국민들도 포함이 될 것이다. 파업현장의 노동자를 지지하는 오바마를.. 2008. 12. 10.
성산의 가을 2005. 10. 29. 성산문화회관 # 01 토요일 날이 추워질거라고 했는데.. 날이 너무 좋다... 모임에 참여하기 위해 30분 일찍 나서 창원의 가을을 담았다. # 02 성산아트홀 주변에서 제1회 단풍축제를 한다기에 살짝 들려보았다. 올해 우리나라는 프랑크푸르트 책축제에 주빈국으로 초청을 받았다. 전날 TV에서 프랑크푸르트 책축에 대해서 자세히 소개를 해 주었다. 그런데. 창원에서는 지난 3년간 진행된 책문화축제가 일방적으로 폐기되어 버렸다. 타당한 이유가 없다.. 이제 책을 통한 축제들이 여기 저기 생기는데..말이다.. 굳이 이유라면 내년이 지자체 선거가 있고, 4회를 맞이하는 축제는 필요치 않은 것이다. 1회라야 된다... # 03 가족단위로 놀러 나온 사람들.. 친구들과 단풍구경 나온 사람들,.. 2005. 10. 31.
그는 행복했을까?-창원 성산아트홀 고흐는 죽었지만, 그는 영원히 살아있다. 그가 한 때 그곳에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세계적인 명소가 되어 사람들이 찾고, 그의 그림에 담겼다 사라진 것들도 복원되고 있다. 건물은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해야 하는 곳이다. 그러나 관리를 위해서 사용을 제한 하는 경우도 많다. 건물은 기울기 마련이고, 간판은 떨어지기 마련이라 했는데 (2008/11/02 11:05) 옮기면서 2005년에 비해 성산아트홀은 많이 개방되었다. 살아남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처음부터 그랬었다면.. 여왕 05.02.15 10:33 릉에가면 공개안하는 능이있죠 역사유적을 위해서 그런다고하지만 건물은 그렇군요 └ bada79 05.02.15 23:54 조금 미숙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하는데 .. 2005. 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