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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이바위2

여근女根 닮은 봉하마을 발칙한바위 2월 7일 경남블로그공동체 회원 몇 분과 봉하마을을 찾았습니다. 모처럼 찾은 봉하마을은 노무현 대통령 묘역 단장으로 어수선했습니다. 며칠 비가 내리다 모처럼 비가 오지 않은 날이라 그런지 봉하마을 찾은 분들이 꽤 많았고, 봉하마을도 봄 준비로 분주했습니다. 이날 천부인권님 안내로 봉하마을 문화유적 안내를 받았습니다. 김해는 가야의 탄생지로 가야유적이 많습니다. 봉하마을 봉화산 자락 부엉이 바위 중간쯤에도 가야 유적지로 추측되는 절터가 있습니다. 가야국 김수로왕의 허황후가 돌배(浮石船)를 타고 아유타국을 떠나 도착한 곳이 김해입니다. 그리고 김수로왕의 왕비가 됩니다. 그것을 기념하는 유적이 몇 군데 있는데, 허황후가 바다를 건너 김해까지 도착해 수로왕과 혼인하게 된 은혜에 감사함을 기리기 위해 지은 절 4.. 2010. 3. 9.
작지만 결코 초라하지 않은 노무현대통령 묘역 어제는 가을비가 넉넉히 내렸고, 오늘은 비칠락 말락 합니다. 금요일 저녁 일정이 새벽이 되어서야 끝이나 토요일 오후에나 정신을 차렸습니다. 무엇을 할까 하다 봉하마을을 갔습니다. 블로그 이웃 달그리메님이 봉하마을을 다녀오고 올려놓은 글을 보고 마음이 동했습니다. 서울의 장례식에 참석하였지만 안장식에는 참석하지 못해 가야지 가봐야지 하면서도 가질 못했습니다. 창원에서 봉하마을까지 20여 분 걸렸습니다. 멀어서가 아니라 마음이 따르지 않아 가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복원한 생가를 그냥 지나치고 묘역으로 바로 향했습니다. 토요일 늦은 시간이었지만 참배 온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아직 완전히 마무리 되지 않은 묘역이라 그런지 황량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진으로 보는 것과 느낌이 많이 달랐습니다. 젊은 사람들은.. 2009. 9.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