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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민주경남회의5

스님,신부,목사가 말하는 MB 2년은? 이명박 대통령 당선 2년을 맞아 경남에서는 기념식이 아닌 MB OUT 경남도민대회를 12월 19일(토) 창원에서 개최하였습니다. 이날 집회참가자들에게 "MB정권 2년은 (네모)이다"라는 손 피켓을 나누어 주고 참가자들이 직접 적게 하였습니다. 이날 집회에는 경남의 각계각층 사람이 모였습니다. SSM을 반대하는 지역 상공인, 4대강 삽질을 반대하는 환경단체, 살인적인 부당해고를 막아내자는 대림자동차 노동자, 다음 선거를 준비하는 정치인 등등. 대열의 맨 앞에 지역의 단체대표들과 원로들이 앉아 바람을 막았습니다. 우연하게도 스님, 신부님, 목사님이 나란히 앉았습니다. 그리고 이분들에게도 손 피켓을 나누어 드렸습니다. 나름 기도하며 용서가 몸에 밴 종교인인 이분들은 손 피켓에 무엇이라고 적었을까요? 스님은 '.. 2009. 12. 21.
경남에서 마산이 고용률 가장 낮다. 빚으로 살아 온 미국의 거품이 꺼지면서 발생한 세계 경제의 어려움은 태평양을 건너 한국에도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미 우리 생활 깊숙이 시름을 만들어 버렸다. 며칠전 사무실에 고등학교 동창이자, 대학 후배가 되는 친구가 다녀갔다. 졸업하고 창원의 한 중소기업에서 지금까지 계속일하고 있다. 지금은 부장이 되었다. 자동차 부품관련 중소기업이다. 자동차 경기가 바닥이라 물량이 줄었고, 두자리 수의 임금 삭감이 단행되었다고 한다. 지난 4월 7일 창원노동회관 3층강당에서 경남실업과 고용문제 해결을 위한 1차 워크샾을 진행하였다. 워크샵은 토론회와 강연회로 진행되었고 토론회에 앞서 '고용문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문제의 해결'이라는 주제로 이상동씨의 강연이 진행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를 참고하.. 2009. 4. 10.
말 때문에 인기없던 대통령이 그립다 개인 생각으로 노무현 정부의 최대 치적은 모든 국민에게 말 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했다는 것이다. 일부 언론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였지만, 그것은 자기권력보다 강한 집단에 대한 대응이었다. 뉴라이트의 대통령 저격 포스트까지도 문제삼지 않았다, 극도의 인내로 말 할 수 있는 권리를 국민들에게 보장하였고, 대통령도 막말 시비까지 불러일으키며 국민들과 장단을 맞추었다. 입이 하나이고 귀가 둘 인것은 말하기보다는 듣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많은 말을 하였지만, 분명 귀가 둘 달린 대통령이었다. 그런데 현 정부는? 벙어리 5년, 귀머거리 5년을 강요하고 있다. 대통령과 함께하는 자리에서는 용비어천가가 울려퍼지고, 국민들은 참말과 헛말을 가려내는 고도의 판단력이 필요하다. 이제는 그런 국민들.. 2009. 3. 19.
태백산맥만 읽어도 국가보안법 2008년 12월 1일 국가보안법이 환갑을 맞은 날이다. 사람의 환갑이야 모두가 축하하고 즐기는 날이지만, 어제의 환갑잔치(?)는 오지 않았으면 많은 사람이 행복해할 환갑이었다. 국가보안법 환갑을 맞아 민생민주 경남회의는 한나라당 경남도당 앞에서 국보법 폐지 촉구 기자회견을 하였다. 이 날 기자회견에는 국가보안법으로 찰창 신세를 졌던 세 사람이 함께하였다. 마산시 의원을 하고 있는 송순호 의원도 이 날 참석을 하였다. 그 역시 1996 학생운동을 하며 국가보안법으로 구속되었던 사람이다. 송순호 의원은 국가보안법을 위반한 사람이 대통령도하고, 국회의원도하고, 지방의원도 하는 시대다. 사회를 살아가는데 아무런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데 국가보안법이 필요한 것이냐며 국가보안법 페지를 주장하였다. 나도 국가보압법은.. 2008. 12. 2.
절단나는 민생 민주를 그냥두면 자살 방임죄 '국민여러분 행복하십니까?' 한때 유행하던 말이다. 지금 누군가 이런 말을 한다면 맞아죽지 않으면 다행이다. 2008년 11월 현재 대한민국 국민들은 우울하다. 주가가 1100을 올라서는 것이 뉴스 속보가 되고, 주식으로 몇 억을 날린 사람이 목매 자살한 것은 가십기사가 되고 있다.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심리적으로는 1987년 이전으로 돌아갔다는 것에 많은 사람이 공감하고 있으며, 법제도마저 그 때로 돌리려고 하는 것이 현실이다. 수도권 규제완화를 통해 가득이나 어려운 지방은 수도권블랙홀에 모든 것을 빼앗겨버리고 공동화 될 위기에 처해있다. 9시 뉴스와 아침신문을 보면서 정부에서 발표하는 정책 하나 하나에 한숨 쉬지 않고 조용히 보내는 날이 없는 듯 하다. 이런 2008년의 대한민국의 현실에 눈감고 있는 .. 2008. 1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