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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대통령4

노무현대통령은 봉화산마애불이 환생한 부처? 지난 3월 봄이 오는 때에 봉하마을을 몇 명의 블로거들과 방문하였습니다. 봉하막걸리도 맛보고, 전시회도 관람하고 봉화산도 올랐습니다. 봉하막걸리와 김은곤 작가 전시회는 이미 글을 올렸었습니다. 2010/03/09 - 여근女根 닮은 봉하마을 발칙한바위 2010/03/09 - 사이다 안타도 맛있는 봉하쌀생막걸리 2010/03/22 - 봉하마을 사계 화폭에 담아 그리움 전하다 두 개 정도의 글은 더 올려야지 하면서 시간만 흘려보냈습니다. 한참 전에 손에 들고 틈틈이 읽고 있는 '진보의 미래' 책도 '국가의 역할'에서 진도가 잘 나가지 않고 있습니다. 천안함 침몰과 사건처리 과정을 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뭔가 속시원히 밝혀지는 것은 없고 의혹만 부풀리고 국민에게 군과 정부의 불신만 키우는 것을 보면서 지난 참여.. 2010. 4. 18.
노무현 대통령 묘역 바닥돌 신청하다 노무현 대통령 묘역 조성 공사를 1주기인 내년 5월 23일 완공 목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묘역 전체에 작은 박석(바닥돌)이 약 3만 8천여 개가 깔린다고 합니다. 그 중 글씨를 새기는 1만여 개는 국민 참여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아이들 이름을 넣은 박석을 신청하였습니다. 아이들과 대통령님을 만나러 가면 사람 사는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아이들이 크면서 소중하게 간직할 것입니다. 박석 신청에 대한 것은 사람 사는 세상 홈페이지를 방문하시면 자세하게 안내되어 있습니다. ☞ 박석 신청하기 : 노무현 대통령 공식홈페이지 사람 사는 세상 ▽ 묘역 조성 평면도 ☞ 박석 신청하기 : 노무현 대통령 공식홈페이지 사람 사는 세상 2009. 12. 16.
노무현대통령이 복원된 초가집을 보았다면... 5월 봉하마을에서 밤을 보낸 후 몇 개월만에 다시 봉하마을을 찾았다. 24일에는 생가복원식이 있었고 주말을 맞아 봉하마을 방문객이 많았다고 한다. 토요일 늦은 오후 방문이라 한적 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래도 사람들이 제법 많았다. 작은비석 너머 사자바위 위로 펼쳐진 하늘이 아름다운 토요일 오후였다. 봉하마을에 들어선 첫 인상은 낮설음이다. 예전보다 물건이나 먹을 것을 파는 분들이 많아진 것 같았다. 노무현대통령이 살아 계시지는 않지만 봉화산 아래 잠들어 있으니 앞으로도 이 작은 마을에 사람들의 방문은 끊이지 않을 것이다. 어쩌면 이승을 떠나면서도 잘 살아보지 못한 봉하마을 주민들을 걱정했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이 곳에 아주작은비석을 세워 달라고 한 것은 아닐까? 작은비석에 참배하고 복원한 생가로 향하였다.. 2009. 9. 29.
김대중,노무현 두 분 대통령 사랑법 2009년은 국민들에게 잊혀 지지 않는 한 해가 되었다. 이번 달 28일이면 노무현 대통령 서거 100일 탈상일이다. 노 전대통령의 탈상 전에 김대중 대통령의 서거를 맞이하였으니 국민들은 더없이 안타까운 것이다.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이 닮은 점은 많다. 그런데 국민들이 잘 모르는 닮은 점이 있다. 도서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그것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유서에 당신의 심경을 책을 읽을 수 없다고 썻고, 김대중 대통령은 퇴임 후 도서관을 만들었다. 두 분 대통령의 책에 대한 사랑은 특별했고 재임시절 정책에도 잘 나타나 있다. 요즘 웬만한 학교도서관을 가면 감짝 놀랄만큼 잘 가꾸어져 있다. 내가 속한 단체는 도서관운동을 한다. 10년 전만 하여도 대부분 학교도서관은 죽어있는 이름뿐인 도서관이었다. 김.. 2009.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