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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소극장2

고1딸과 관람한 연극 '사랑에 관한 다섯개의 소묘' "아버지, 영화 보러가요." 응, 무슨 영화. "블랙요, **서 7시30분에 해요. 과외 끝나고 이모(미장원)한테 갔다 가면 될 것 같은데." 그래, 그럼 그러자 지난 토요일 오후 고1 딸과의 대화입니다. 이번주 금요일 부터 중간고사 시험입니다. 딸의 말로는 자기 반에서 제가 가장 개방적인 아버지(안좋게보면 무책임한 아버지)랍니다. 성적에 대해 뭐라 하기를 하나, 남자친구 사귄다고 뭐라하나, 휴대폰 학교에 뺏겨 정지시켜 달라면 정지 시켜줘, 심하게는 시험기간에 딸 아이와 심야영화 보러 가는 아버지입니다. 그러면서 늘 이렇게 말합니다. 공부 아버지 위해 하는 것 아니다. 대학 가기 싫으면 안가도 괜찮아, 남들 간다고 별 생각 없이 대학가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아, 공부는 너 스스로 하는 거야.. 혼자 공부하.. 2009. 9. 22.
멋지게 사는 놈 김산 2008.3.7(금) 잡혀있던 저녁 약속이 취소 되어 버렸다. 갑자기 한가해 졌다. 작년에 앨범을 내고 지역에서 가수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동창의 콘서트에 갔다. 한가함이 눈도장을 찍을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이번 공연은 유흥가의 한가운데 위치한 작은공간인 나비소극장에서 열렸다. 주제는 환경콘서트로 부제는 '살과 살이 닿는 다는 것은'이다 공연이 끝나고 나비소극장 입구 비단화 08.03.19 20:09 이십대엔 소극장....사람냄새나구 참 좋았는데 언제 한번 갈수 있는 기회가 오려는지// └ 구르다보면 08.03.20 20:31 전 게을러 그런지 문화생활은 잘 하질 못합니다. 돈들이지 않고 볼 수 있는 연극이나 공연 등이 있음에도,, 이날도 공연에 몰입하지 못하고 사진만 열심히 찍었습니다. 찍은 사진.. 2008. 3.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