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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9

졸속 행정통합, 이달곤후보 발목 잡나 작년 대통령의 8.15 경축사에서 언급되어 묻지마 행정통합이 추진되었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경남의 창원, 마산, 진해가 이번 6.2지방선거를 거쳐 통합시장과 통합 시의원을 선출하게 된다. 그리고 좌충우돌 행정통합을 추진했던 행안부의 수장 이달곤 전 장관은 경남도지사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하였다. 5월 4일 경남도의회에서는 '통합 창원시 준비과정에 대한 시민사회단체 입장발표 기자회견'이 진행되었다. 시민사회단체의 이런 요구에 대해 대통령을 따라 "지금은 아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는 식으로 나오면 이번 6.2 지방선거에서 그 매를 고스란히 맞아야 할 것이다. 경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인 차윤재 마산YMCA 사무총장이 낭독한 기자회견문에는 졸속통합과 졸속 준비과정을 신랄하게 꼬집으며, 이달곤 전 .. 2010. 5. 6.
함안보건설 수박 대신 미나리 심으라고? 어떤 재앙을 몰고 올지 모를 4대 강에 대한 삽질이 시작되었습니다. 브레이크 없는 불도저는 2012년까지 삽질을 끝내겠다고 합니다. 낙동강에 보 건설을 위한 공사가 시작되었고 그 공사 속도가 속도전을 방불케 합니다. 그런 가운데 보 공사가 진행되는 인근 주민들의 항의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11월 19일 경남도청 앞에서 함안주민들의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농민들은 “농사짓는 촌놈들이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면 그때나 가서 대책을 마련하자는 것인가?”라며 정부가 운하를 하지 않겠다고 했을 때, 강 살리기 사업은 해야 한다고 한 김태호 지사를 강하게 나무랐습니다. 함안군민 물로 보나? 4대강정비사업 함안보 설치공사 중단하라! 18일 진행된 경상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감사를 지켜보면서 우리는 분노에 치를 떨지 .. 2009. 11. 24.
쌍용엔진공장 행복과 꿈은 사라지고 주인잃은 붉은장미만.. 쌍용자동차문제 해결과정을 보면 대한민국 달력이 몇 년도인지 혼동 된다. 마치 1989년이라는 착각에 빠진다. 용역깡패, 구사대가 등장하는 것을 보면 착각이 아닌 것 같기도 하다. 6월25일(목) 창원공장 비해고 노동자들이 평택공장으로 올라갔다. 쌍용자동차살리기경남도민대책위와 쌍용차창원가족대책위는 이들의 평택행 거부를 호소하기위해 장미꽃을 준비하여 11시 창원엔진공장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런데 회사측은 시간을 앞당겨 9시30분에 서둘러 출발 하였다. 왜 그랬을까? 이유는 이 글을 읽는 님들이 판단해 주시라. 그러나 확신하건데 단 한사람도 즐거운 마음으로 가지 않았을 것이다. 만약 즐거운 마음으로 간 사람이 있다면 그는 사람이길 포기한 금수일 것이다. 기자회견을 끝내고 가족들이 장미꽃을 전달하는 간.. 2009. 6. 26.
국토부 4대강사업 운하라 자백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생전 모습은 터프가이였다. 그리고 서거 후 완소남(완전 소중한 남자)으로 거듭났다. 그리고 우리의 이명박 대통령도 이번 과정을 거치면서 완소남(완전 소심한 남자)이 되었다. 6월10일이면 중앙하천관리위원회(3분과) 심의가 있고, 심의 다음에는 하천기본계획 및 유역종합치수계획이 관보 고시된다. (※ 관보 고시라는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광우병 사태를 거치면서 모두다 알 것이라 본다,) 정부의 4대강살리기 사업이 법적인 틀을 가지고 시작 되는 것을 의미한다. - 심의위원회가 17일로 연기되었다고 합니다. 이유는 모릅니다. (2009.6.4. 수정함)- 현정부의 4대강 사업이 운하다 아니다 의견이 분분하고 4대강사업 예산 증액으로 인터넷이 지금 뜨겁다. 관련글 ▶ 4대강 사업예산 증액의 .. 2009. 6. 2.
검사들의 점심시간 점심시간 창원지방검찰청 정문에서는 1인 시위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자회견 조차 집시법의 잣대를 들이대고 출두요구서를 발부하며 국민의 입을 막으려는 치사한 검사에게 항의하는 것입니다. 관련글 : 2009/03/19 - [세상!그래도희망] - 말 때문에 인기없던 대통령이 그립다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곳은 아니지만 1인시위를 검찰청이 부담스러워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검찰청 건물이 위압적인 것은 말할 것도 없지만, 검찰 말만 들어도 죄지은 것 없는 사람도 주눅드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일까요? 한 시간을 검찰청 앞에 서 있었지만, 웃는 얼굴로 검찰청 앞을 지나는 사람을 보지 못했습니다. 무표정 하거나, 심각한 표정을 한 사람들 뿐이었습니다. 장난끼 많을 네 댓살 쯤의 꼬마들도 그랬고, 고등학생 쯤으로.. 2009. 3. 28.
말 때문에 인기없던 대통령이 그립다 개인 생각으로 노무현 정부의 최대 치적은 모든 국민에게 말 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했다는 것이다. 일부 언론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였지만, 그것은 자기권력보다 강한 집단에 대한 대응이었다. 뉴라이트의 대통령 저격 포스트까지도 문제삼지 않았다, 극도의 인내로 말 할 수 있는 권리를 국민들에게 보장하였고, 대통령도 막말 시비까지 불러일으키며 국민들과 장단을 맞추었다. 입이 하나이고 귀가 둘 인것은 말하기보다는 듣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많은 말을 하였지만, 분명 귀가 둘 달린 대통령이었다. 그런데 현 정부는? 벙어리 5년, 귀머거리 5년을 강요하고 있다. 대통령과 함께하는 자리에서는 용비어천가가 울려퍼지고, 국민들은 참말과 헛말을 가려내는 고도의 판단력이 필요하다. 이제는 그런 국민들.. 2009. 3. 19.
태백산맥만 읽어도 국가보안법 2008년 12월 1일 국가보안법이 환갑을 맞은 날이다. 사람의 환갑이야 모두가 축하하고 즐기는 날이지만, 어제의 환갑잔치(?)는 오지 않았으면 많은 사람이 행복해할 환갑이었다. 국가보안법 환갑을 맞아 민생민주 경남회의는 한나라당 경남도당 앞에서 국보법 폐지 촉구 기자회견을 하였다. 이 날 기자회견에는 국가보안법으로 찰창 신세를 졌던 세 사람이 함께하였다. 마산시 의원을 하고 있는 송순호 의원도 이 날 참석을 하였다. 그 역시 1996 학생운동을 하며 국가보안법으로 구속되었던 사람이다. 송순호 의원은 국가보안법을 위반한 사람이 대통령도하고, 국회의원도하고, 지방의원도 하는 시대다. 사회를 살아가는데 아무런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데 국가보안법이 필요한 것이냐며 국가보안법 페지를 주장하였다. 나도 국가보압법은.. 2008. 12. 2.
가진자들만의 축제..다음에도 밀어 줘야하나 2009년 9월 29일(월) 3시 경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경남진보연합(준) 열린사회희망연대는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하였다. 오늘과 내일 전국에서 강부자 정당의 강부자만을 위한 정책을 규탄하는 없는자들이 목소리를 높일 것이다. 그러나 강부자들은 이 소리를 귀 담아 듣지 않을 것이다. 9월 25일 저녁 경남도민일보 강당에서는 경남도민일보독자모임 주최로 신학림 기자의 강연회가 있었다. 2MB정부의 언론정책에 대한 강연이었지만 강연전반에서 이 땅 가진자들의 정략결혼과 그것으로 만들어진 가계도를 해부하고 설명하는 강연이었다. 3대를 걸쳐 만들어진 권력집단의 가계도... 그 가계도를 보고 있노라면 이 땅에서 벌어지는 이해되지 않는 짓거리들이 조금이나마 이해된다.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2009년 국세 세입예산 전망이다.. 2008. 9. 29.
사고를 쳤으면 책임은 지야지 그게... 창원 귀산동과 마산 가포를 잇는 가고파의 마산만을 가로지르는 마창대교의 화려한 조명이다. 마창대교가 관광용 이냐구요..Oh No 그건 절대 아니지.. 무료 개통한 기간 동안은 사람도 다니고, 차도 다니고, 오토바이도 다니면서 관광도로인척 한 것이지.. 그리고 지금도 마산시에 건립되는 어느 아파트는 화려한 경관이 있다며 아파트분양 광고를 하지만 분명한 것은 마창대교 자동차전용도로 올시다. 그것도 한번 지날 때 마다 거금을 줘야 지나갈 수 있다고... 한번쯤은 호기심삼아 가보지만 두번은 가지 않는 그런 전용도로 지난 9월 15일은 마창대교 유료개통 두달이 되는 날이었죠,.. 근데 다리를 계획하면서 예상했던 교통량의 40%가 안되는 차들이 이다리를 지났다 합니다. 민간자본으로 건설한 다리기에 다리에 자본을 투.. 2008. 9.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