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구상가1 대기업 배고픔 어디까지? 출근길 행단보도에 프랜카드 하나가 붙어있다. "해도해도 너무한다. 대기업(LG)이 공구상이라니" 하긴 구멍가게를 넘보는 대기업이 공구상을 손대지 않을 수 없지. 이땅에 600만 자영업자가 모두 임금노동자로 전락하는 그 때까지 대기업의 배고픔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어제 동창회 체육대회에서 부품점을 하는 친구가 한 말이 머리를 떠나지 않는다. 자영업자가 600만인데, 자영업자를 위한 법은 없다고 그래 갈 때 까지 가보자. 그러면 답이 보이지 않을까? 맑스가 그랬다. 빈익빈 부익부.. 더 이상 밑바닥으로 내려갈 수 없을 때 바꾼다고. 2009. 10.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