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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9

철모르고 설에 핀 2010년 진해 진달래 설 다음 날 지인들과 진해 곰메(시루봉)를 올랐습니다. 창원 안민고개에서 출발하여 시루봉까지 6Km 시루봉에서 자은초등학교 쪽으로 내려와 드림로를 타고 안민고개까지 다시 6Km 약 13Km의 산행이었습니다. 40년을 이곳에 살면서 시루봉은 처음 갔습니다. 등산을 즐기지 않으니 인근 바다구경은 많이 했지만 산은 찾지 않았습니다. 이날 산행은 저한테 만만한 길은 아니었습니다. 산행을 끝내고 돌아오는 길 드림로 주변 진달래 중에 아직 때가 아닌데 꽃을 피운 녀석들을 만났습니다. 보통 진달래꽃의 1/4 크기였으나, 그래도 분명 진달래였습니다. 따뜻한 남쪽 나라인 만큼 창원, 마산, 진해에서는 눈 구경하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설 앞 금요일 눈이 날리는 듯 마는 듯하였는데 전단산, 불모산, 시루봉에는 그래도 제법 .. 2010. 2. 16.
녹슬지 않은 눈 투구꽃을 만나다 2008.11.03(일) 거제 장목 대금산 현재는 걸어서는 산을 오르지 못하는 신체적 결함이 있다. 아마 몇 개월 뒤에는 걸어서도 산을 오르지 않을까 기대를 한다. 일요일 장목으로 라이딩을 하였다, 연초댐을 지나 장목으로 가다 대금산으로 오르는 길로 무작정 들어섰다. 내 바이크는 스쿠터 종류라 울퉁 불퉁한 길을 많이 가면 엔진에 치명적 손상을 입을 수 있음에도 그정도야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산도 조금씩 가을색으로 변해가고 있었고, MTB로 산을 시원하게 내려오는 사람도 만났다. 그럼 이 길은 분명 다른 곳과 닿아 있는 길이다. 마을이 끝나고 시멘트포장과 비포장이 번갈아 나왔지만 길이 그렇게 나쁜 것은 아니었다, 한참을 가니 갈림길이 나오고, 한무리의 등산객이 점심을 먹고 있었다. 그들의 눈에 나라는 존재.. 2008. 11. 5.
생강나무 그 어느 나무보다 빨리 꽃을 피운다.. 2006.3.18 무덤가 할미꽃을 만나러 가는 길.. 산길 돌아가는 길 모퉁이 생강나무의 여린가지위에 노란꽃들이 다닥 다닥 붙었다.. 생강나무...봄맞이나무라 해도 좋겠다... 2006. 3. 21.
열매가 아름다운 누리장나무 2005.10.3.문동계곡 누리장나무 열매 # 01 냄새는 고약하지만 꽃도 나름대로 아름다웠던 누리장나무 가을 단풍이 물들기전 계곡에 붉게 다시 핀 열매의 아름다움이 장난이 아니다. 처음에는 꽃인줄 알았다.. # 02 8월에 담았던 누리장나무 꽃 # 03 나무에 열린 푸른진주라 해도 좋겠다.. # 03 이런 열매의 아름다움이 있어 열매를 보기위해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다고 한다.. 댓글 크리스탈 05.10.10 00:18 그러게요..요새 다들 이 열매를 많이 올리시더군요... 한번 보면 잊혀지지 않는 열매인거 같아요. 아직 직접 보지 못햇는데 한번 보구 두번보면 자꾸만 보고싶을꺼 같아요...ㅎㅎㅎㅎ └ bada79 05.10.11 04:41 창원에는 어디쯤 있으려나... 2005. 10. 7.
주현이 가족 거제 집 방문 2005.8.12-14. 주현이 가족 # 01 나와 집사람의 대학 후배인 주현이가 지난 여름 가족과 함께 집을 찾았다. 폐끼친다며 집에서 잠자는 것도 부담스러워 하던 주현이 가족,, 아마..주현이 신랑이 더 그랬을 거다. 주현이는 나한테는 그냥 대학 후배이지만 집사람에게는 후배 그 이상일 거다.. # 02 13일 거제를 구경시켜 주면서 해금강 신선대 전망대에서... 배경을 중심으로 담으려고 했는데.. 배경이 좋은 사진은 인물이 제대로 나오질 않았다.. 이날...관광 온 아줌마들이 나에게 카메라를 많이 맞겼다.. 사진 잘 찍는다면서,,, # 03 여기 저기를 돌다 보니 벌써 해가 넘어갔다.. 여차를 지나...여차전망대에서... 뒤로는 대병대도와 소병대도,,,멀리는 매물도도 보인다... # 04 14일..... 2005. 9. 13.
큰개불알풀과 눈개불알풀 주변에서는 만나는 모든 꽃들이 반가운 때가 있었다. 이름을 몰라 그 이름이 궁금하여 열심히 공부하였었다. 2009.6.24 2003. 3. 23.
거제 칠천도 진달래 아이들 외할아버지 무덤가는 곳에 피어난 진달래다. 양지바른 곳이라 다른 곳 보다 진달래가 일찍 봉오리를 맺는다. 가을이면 보라색 층꽃나무가 꽃을 피우고 흰색 구절초가 무리로 핀다. 또 호수 같은 잔잔한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곳에는 쑥부쟁이가 흐드러지게 핀다. 2003. 3. 23.
해국 거제 남부면 다대 도로 옆 화단에 피었던 해국 2002. 12. 15.
동백나무와 동백꽃 2002년 디카를 사고 꽃에 빠졌던 때가 있었다. (2009년6월24일) 2002.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