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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실은 언젠가는... 10.18 부마하쟁-이은진

by 구르다 2008. 4. 2.




사회학을 하시는 이은진 교수님(경남대)이 30년전 유신독재 마지막 사건이었던
마산의 부마민주항쟁에 대한 육군고등군법회의 자료를 중심으로 책을 내 놓았다.

 
2008년3월29일 오전은 생명의강을 모시는 사람들과 대운하반대를 위한 순례를 하였고
오후에는 출판기념회에 참석 하였다
이은진 교수는 내가 속한 단체의 초기 소장이었고 현재는 이사장이다.



역사적 사건이든, 개인적 사건이든
언젠가는 사실이 사실로 밝혀진다.
30년이라는 한 세대전의 사건이 새롭게 밝혀졌다.
당사자들이 살아 생전 밝혀 지지 않았다고 하여 진실이 가려지는 것은 아니다.



살아 생전 남몰래 가슴 속에 숨겨두었던 사실이 사건의 당사자들이 죽으면서 열리기 때문이다.
그러고 보면 세상에 비밀이 없음에 두렵기도 하다..


이은진 교수 1979년 마산의 부마민주항쟁 출판기념회


이명박 정부를 보면 측은하다는 생각이 든다.
다음을 내다보지 못하는 사람들의 집단처럼 보인다.
은근슬쩍 우겨보다..불리하다 싶으면 딴청을 부리고
그리고 또 뒤에서는 딴짓을 하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짜증나는 집단이다..
 


(2008/10/18 16:31)  옮기면서
그러고 보니 오늘이 10.18 기념일이다. 3.15예술회관에서는 부마민중항쟁 29주년 기면식과 학술토론회가 개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