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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생명가득한

반경 50M의 비밀6-점나도나물

by 구르다 2005. 4. 18.


오늘은 별꽃도 피었습니다....
벼룩이자리, 벼룩나물, 쇠별꽃
얼핏보면 비슷 비슷한데..
별꽃으로 낙점을 하였습니다...
몸체에 잔털이 많으니 벼룩나물은 아니고...
꽃잎이 곷받침보다 크니...쇠별꽃도 아닌지라...
또한, 꽃잎의 끝이 갈라졌으니..벼룩이자리는 아닐테고,,,
남는 것은 별꽃...


이녀석은 운이 없는 녀석입니다...
아이들이 그랬는지...꽃을 피운 가지 아래가 댕강해 있었습니다...
어쩌면 그 덕에 이렇게 사진으로 남는 지도 모릅니다..

** 점나도 나물로 최종 판정을 합니다..
http://blogfiles.naver.net/data6/2005/2/24/195/ff01-heshu.jpg
 
http://www.indica.or.kr 인디카-하얀신선님 자료


이녀석은 주름잎,,,
블러그 여기 저기 주름잎이 올라 옵니다..
일전에 이미 소개 드린 녀석이기도 하고요,,,
 
오늘은 여기 저기 화단에 올라와 있었습니다..
 
키가 훌쩍 큰 것으로 봐서..그래봐야 작지만..
누운주름잎은 아닌 듯 하고,,,
선주름잎으로 불러주기로 했답니다..
 


오늘은 이 녀석들이 사진발을 잘 받더군요..
자세도 좋고..

 

서양의 공룡이 연상되는 자세라 할까요...



이렇게 제가 일하는 사무실 마당에 다양한 녀석들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얼굴을 내밀고 있습니다..
닭의장풀, 나팔꽃, 메꽃, 까마중, 자주달개비 등 앞으로 더 많은 것들이
얼굴을 내밀거라 봅니다... 
 

댓글

 미련 곰탱이  05.04.18 21:38
근데 공룡 자세 닮았다는 연보랏빛 풀 이름이 뭐에요?
저도 일요일에 찍어 놓고는 이름을 몰라서 보관중이랍니다^^
 └  bada79  05.04.18 22:03
'주름잎'입니다.
이녀석은 누워있지 않고 서 있으니 '선주름잎'이라 해야 할까요..
 └  미련 곰탱이  05.04.19 05:26   삭제 신고  
크흐^^ 전또 두번째 사진이 주름잎이라고 열심히 외웠어요^^
아무리 봐도 별꽃같이 생겼는데....크흐흐^^
...
주름잎.....
 └  bada79  05.04.19 11:51
곰탱이님 사진 요즘 잘 보고 있습니다..
물론 글이 사진보다 좋지만...
 
 
 여왕  05.04.18 22:14
주름잎이 잘잡혔네요
그러게요
 └  bada79  05.04.18 23:49
그러게요..
이 녀석이 카메라를 의식했는지 자세가 좋았습니다..
 
 
 Angel  05.04.18 23:02
길가에 핀 주름잎이라는 이름의
꽃이 너무 소박하고 아름답네요..^6^
님의 소박한 마음이 느겨진다는..^^;
 └  bada79  05.04.18 23:49
사무실 앞 화단입니다....
저 혼자 피고 지고 합니다...
 
 
 ijoa  05.04.19 01:55
저거 별꽃과는 다른 것 같은데요...
별꽃도 꽃잎이 저렇게 갈라지지 않던데...
뭘까요~~???
ㅋㅋ
 └  bada79  05.04.19 02:26
맞아요 일반적으로 별꽃이 꽃잎이 깊게 갈라져
마치 꽃잎이 열장 처럼 보이죠..
변종 별꽃이라 하면 안될까여..
찾아보기는 찾아봐야 하는데..
요즘 귀차님즘이...
 
 
 쭈니찌니  05.04.19 20:28
요즘,,다니는 곳곳에
이름모를 들꽃 잔치예요

그냥 바라만 보아도
편안해 지는,,,,
 └  bada79  05.04.19 21:17
이름을 알고 나면 달라보인답니다.
이름을 안다는 것은 어린왕자에서 처럼 길들여 지는 거죠..
안보면 보고 싶고, 만날 시간이 되면 설레임이 생기고
들꽃의 이름을 알게 되면 그렇게 됩니다..
 
 
 야생화이야기  05.04.19 21:49     수정 | 삭제 | 답글 신고  
저도 저거 별꽃이 아닌 다른 건가 하ㅗ 찾아봣는데....결국 별꽃류....^^
주름잎 잘 찍으셧군요...전 게속 실패하는데...
선 주름잎은 코브라 같군요...^^
 └  bada79  05.04.19 23:02
요즈음은 꽃을 찍어 놓고,,
선듯 판단이 서지 않는 꽃들을 찾는데 시간 투자를 많이 못하고 있습니다..
별꽃은 찍어 놓고도 확인을 하기는 했는데..
확실한 답은 구하지를 못했죠..
그래서 아닌 이유를 찾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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