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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생각/삶! 때론 낯선

촌놈의 서울 나들이...

by 구르다 2005. 10. 6.


2005.09.29
 
지난 의제박람회의 인연으로 인천남구청에서 사례발표를 요청받았다.
지금까지는 직접 발표를 하기보다는 준비와 더불어 자료를 해주는 일이 많았는데
앞으로는 이제 나서는 것도 나의 몫이 되는 것 같아...마음만 무겁다..
 
 
# 01


창원에서 서울로 가기위해서는 고속버스나 기차로 가야한다...
물론 김해에서 비행기를 타도 된다..
이번에는 기차로 가기로 했다. 그것도 환승하는 방식으로,,,
창원역 앞에 승용차를 주차시켜 놓고, 무궁화로 밀양까지...
밀양에서 KTX로 바꿔타면 된다.
무궁화 타고 오면서 풍경을 담아 둘 걸하는 아쉬움이 지금에야 든다..
환승은 10분안에 이루어 진다..그 10분이 길게 느껴졌다..


# 02


이윽고..KTX가 도착을 하였다...
나 말고도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는이가 또 있다는 것이 좋다..
저 사람은 무엇을 담았을까..


# 03



KTX가 바로 코앞에 까지 왔다...


# 04






내가 선자리에서는 14호차를 타야 한다...
이번에는 역방향이 아닌 순방향 자리를 잡았다...


# 05





서울역에 도착해서...전철로 인천 주안역까지...다시 택시로 남구노인복지회관까지...
결코 짧은 거리는 아니었다..
인천남구청의 어린이 도서관 설립을 위한 공청회가 끝나고,,,
다시 서울로...남구에서 승용차 얻어타고,,전철역으로,,그리고 마포로...
마포의 어느 한식집에서 저녁을 먹고,.,택시를 타고 다시 광화문의 어느 오피스텔로...
잠시 일을 보고,.,,다시 목동의 어느 오피스텔로...
SBS 바로 앞의 41층 건물이었는데,,,이름은 기억안남,,
41층에서 내려다본 서울의 야경,,,,
눈으로 둘러보기에는 상관없는데,,,사진으로 담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밤부터 비가 내렸다..
우산 챙겨오지 않았는데...
 
잠은 또 이동을 해서,,,
호텔도, 여관도 아닌...뭐,,,
하루를 자는데도 임대계약서를 써는 곳,,,
 
나는 서울에서 살라고 해도 살기 힘들 것 같다..
너무 여유가 없다...
 
***
전철에서 만난 사람들의 얼굴에는 표정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