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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2011-2012 숫타니파타

천한 사람-시골과 도시를 파괴하고 공격하여

by 구르다 2018. 8. 21.

35) 천한 사람




117.

한 번 태어난 것이거나 두 번 태어나는 것이거나, 이 세상에 있는 생물을 해치고 동정심이 없는 사람, 그를 천한 사람으로 아시오.



118.

시골과 도시를 파괴하고 공격하여, 독재자로 널리 알려진 사람, 그를 천한 사람으로 아시오.



119.

마을에서나 숲에서나 남의 것을 훔치려는 생각으로 이를 취하는 사람, 그를 천한 사람으로 아시오.



120.

빚이 있어 돌려 달라는 독촉을 받으면 '당신에게 언제 빚진 일이 있느냐'고 발뺌을 하는 사람, 그를 천한 사람으로 아시오.


숫타니파타. 2011.11.21(월)


사진 : 2011.11.18. 씨티세븐

비오밤 거리에서 천진난만한 웃음을 만났다.

이 웃음을 시기하고 질투하는 자 천한 사람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