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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진9

행복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사람들이 먼저 행복하면 2011년 경남에서 제1회 NGO박람회가 개최되었다. 사연이 있지만 박람회를 만들어 내는데 나름 역할을 했다. NGO박람회 내용 중 하나로 경남발전연구원이 한국 NGO학회와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고, NGO중간지원조직에 대한 주제에 나도 토론자로 참석을 했다. 페이스북에서 '시민사회공익활동가 공제회'를 준비하고 있는 팀에서 조사한 전국의 시민사회단체 활동가의 생활실태 조사보고에 대한 글을 보다 이 토론회에서 발표했던 것이 생각나 정리차원에서 기록해 놓는다. NGO지원센터 설립에 대한 바람과 과제 이 종 은창원시 한마을한책읽기추진위원회 운영위원장kisilee@hanmail.net 누구든지 10분 거리에 마을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면,마을이 아이들을 돌보아 준다면, ...중략...지역과제를 주민의 힘으로 해결.. 2013. 2. 10.
김두관 첫 인사, 고집이 확! 느껴진다. 김두관 경남도지사 당선자의 첫 인사 발표 후에 주변에 이런저런 이야기가 나온다. 그리고 블로그 글도 올라오고 있다. ▷ 김두관 당선자의 인선 하마평 ▷ 김두관 첫 인사, 참 납득 안되네 ▷ 경남도 정무부지사 된 농민운동가 강병기 인사결과를 본 나의 첫 느낌은 “와! 김두관 지사도 고집 있네.”였다. 도정을 휘둘리며 할 것 같지는 않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사람에 대한 신뢰와 애정이 깃든 인사라는 느낌도 받았다. 비서실장은 25년 정치 동지이자 형같은 사람 비서실장에 내정 된 윤학송 전 도의원은 김두관 지사와 25년 정치 동지이다.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토론하며 활동한 분이다. 6월 2일 저녁 개표방송이 한참 진행될 때 윤학송 전 도의원은 마음조리고 있었다. 옆에 다가가 “고생 많으.. 2010. 6. 30.
갱블 10문10답 - 후회하지 말고 시작하세요 안녕하세요. 발칙한 생각을 운영하는 구르다 이종은입니다. 저는 지역 시민단체 상근 활동가입니다. 갱블 10문 10답 릴레이를 경남해양캠프를 운영하는 선비님이 저에게 넘기셨군요. 블로그에 대한 제 생각은 블로그와 신문인터뷰, 강의에서 몇 번 밝힌 것 같습니다. 같은 질문이라도 '뭐라 답해야 할까?' 생각하면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면서 블로그에 대한 생각을 새롭게 정리하는 시간이 되기도 합니다. 선비님 블로그 꾸미는 것은 다음에 따로 날 한번 잡도록 하겠습니다. 1. 언제 어떻게 블로그를 시작하셨나요? 저는 블로그를 두 번 시작했습니다. 2005년 1월 30일 엠파스 블로그 '발칙한 생각'에 첫 글을 작성했습니다. ☞ 2005/01/30 - 반대되는 것은 같은 것이다(첫 포스팅) 이전에 개인 홈페.. 2010. 4. 28.
15년 뒤 우리마을은 책읽는 마을이 된다 지난 9월 25일 저녁 창원도서관에서는 ‘창원시한마을한책읽기추진위원회’창립식과 토론회가 열렸다. 추진위원회는 오랜 기간 준비를 통해 창립을 하였으며, 추진위 공동대표로는 마을도서관운동을 펼치는 경남정보사회연구소의 초대 이사장을 지낸 차정인 부산법대 교수와 독서운동에 남다른 관심을 가진 박종훈 교육위원이 맡았다. 그리고 20여명의 추진위원들 역시 마을도서관과 독서운동에 참여하는 사람들로 구성되었다. 다른 지역은 ‘한도시한책읽기운동인데’ 왜? 창원은 ‘한마을한책읽기운동인가?’ 그것은 창원은 1994년부터 진행한 마을도서관 만들기 운동으로 마을마다 마을도서관이 있고, 마을도서관에는 이 운동을 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이 있기 때문이다. 다른 도시의 한도시한책읽기운동역시 도서관이 중심이 되어 펼치고 있으며, 우리.. 2009. 10. 19.
KBS 무식한건가? 의도적인 것인가? 일요일 오전 KBS에서는 5천만의 아이디어로라는 프로그램을 방송하고 있다. 국민의 아이디어를 심사하여 정책으로 제안하는 프로그램이다. 방금 방송을 보다. 이건 아니다 싶어 컴 앞에 앉았다. 무식한 것인지, 의도적인 것인지 황당하고 불쾌하다. 금주의 아이디어 중에서 "빈파출소를 어린이 도서관으로 빌려주세요"라는 것이 있었다. 작은도서관운동을 하는 사람으로서 상당히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 15년 전 부터 내가 속한 단체에서 작은도서관만들기 운동을 하였고, 지난 참여 정부에서는 정부정책으로도 활기차게 진행되었고, 지금 정부에서도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사업이다. 그런데, 이 아이디어의 긍정성을 부각하기 위해서 제시한 근거들이 사람을 황당하게 만들어 버렸다. 전국의 어린이 도서관의 현황을 도표로 보여주면서 .. 2009. 7. 4.
주민운동은 과도하면 도망간다 2008년 10월 25일 저녁 마산시 내서읍사무소 강당 토요일임에도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푸른내서주민회 10살 생일잔치를 축하하기 위해서다. 주민들이 스스로 조직을 결성하고 10년을 지역사회에서 꾸준한 활동으로 자기 성장을 한다는 것이 주민운동에 참여해 본 사람이면 쉬운 일이 아님을 잘 안다. 이 날 생일잔치는 내서 아름나라의 자축공연과 간단한 기념식 그리고 10년을 평가하고 전망하는 세미나로 진행되었고 복도에는 푸른내서주민회 10년 활동을 소개하는 게시물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내년이면 창립 15주년이 되는 내가 몸 담고있는 경남정보사회연구소와 푸른내서주민회는 활동내용만 보면 사촌쯤 되는 조직이다. 연구소는 창원을 중심으로 경남을 활동 단위로 하는 시민단체고, 내서주민회는 내서에서 시작된 주민조직이다. .. 2008. 10. 27.
날씨도 MB 마음 같이 왔다 갔다.. 언제 부턴가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밤낚시를 하면서 푼다. 어두운 밤바다에서 긴 장대 끝에 캐미라이트를 달고 세월을 낚다 보면 내 안에 쌓이 분노와 잡념이 사라진다. 날이 좋아 밤하늘에 별이 가득하고 가끔 유성도 떨어지는 날이면 더없이 좋다.. 그런데 요근래 날씨는 괴팍하다. 바다의 날씨가 변화무쌍 하다지만 요즈음은 그 정도가 심하다. 하늘에 별이 총총하고, 반달은 구름 속을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데... 갑자기 쏴하는 소리와 함께 장대비가 몰려왔다. 사라지곤 한다. 어릴 때 동무들 "비 오는 달밤에 기차는 달린다" 이 말이 맞을까 틀릴까? 물어보며 놀았던 기억이 있다. 그 때는 틀린 말이었다. 비가 오는데 달이 안뜨기 때문이다.. 근데 요즘 날씨를 보면 비가와도 달은 뜨고 별도 뜬다..물론 기차도 다릴.. 2008. 7. 31.
사실은 언젠가는... 10.18 부마하쟁-이은진 사회학을 하시는 이은진 교수님(경남대)이 30년전 유신독재 마지막 사건이었던 마산의 부마민주항쟁에 대한 육군고등군법회의 자료를 중심으로 책을 내 놓았다. 2008년3월29일 오전은 생명의강을 모시는 사람들과 대운하반대를 위한 순례를 하였고 오후에는 출판기념회에 참석 하였다 이은진 교수는 내가 속한 단체의 초기 소장이었고 현재는 이사장이다. 역사적 사건이든, 개인적 사건이든 언젠가는 사실이 사실로 밝혀진다. 30년이라는 한 세대전의 사건이 새롭게 밝혀졌다. 당사자들이 살아 생전 밝혀 지지 않았다고 하여 진실이 가려지는 것은 아니다. 살아 생전 남몰래 가슴 속에 숨겨두었던 사실이 사건의 당사자들이 죽으면서 열리기 때문이다. 그러고 보면 세상에 비밀이 없음에 두렵기도 하다.. 이명박 정부를 보면 측은하다는 생.. 2008. 4. 2.
창원에서의 마을도서관 설립에 대한 기억과 미래를 위한 토론회 창원에서의 마을도서관 설립에 대한 기억과 미래를 위한 토론회 일자 : 2007년 5월 29일 장소 : 대원사회교육센터(마을도서관) 발제. 창원에서의 마을도서관 설립에 대한 경험 (이은진 경남대 교수, 경남정보사회연구소 이사장) 토론1. 1996년, 대원마을도서관에 대한 나의 기억과 회상 (문귀남, 1996.1.~1997.8 대원마을도서관 실무자) 토론2. 마을도서관 참여에 대한 나의 경험 (박경숙, 마을생태강사모임 '풀뿌리' 회장) 토론3. 마을도서관 참여에 대한 나의 경험 (최미숙, 향기로운 대원마을만들기 추진위원장) 토론4. 전국 작은도서관의 흐름과 정책방향 (이종은, 경남정보사회연구소 소장) 토론5. 창원의 마을도서관을 위한 제안 (이미숙, 창원전문대 문헌정보과 강사) 전국 작은도서관의 흐름과 정책.. 2007. 5.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