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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철3

20130202(토)-주남과 배비장전 주남환경스쿨에서 열린 주남저수지 철새서식환경실태에 대한 전문가 진단과 평가라는 워크숍에 자전거를 타고 다녀왔다. 꼭 와서 들어야 한다고 하기에 의무감을 가지고 참석을 했다.확인한 사실은 사람을 모으기 위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솔직하게 말해 주었으면 오히여 더 역할을 할 수 있었을 것이다.홍정흔 팀장도 도와주고 있었다. 주남의 새들이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지리학적으로 주남은 새들이 반드시 들릴 수 밖에 없는 곳이란다.새가 줄어 들어서는 안되는 곳이다. 여기에 들리지 않으면 새들은 더 힘들기 때문이다.즉 주남은 새들의 장소인 것이다.사람들이 관광지로 생각하니 그만큼 새들이 줄어 든 것이다. 집에서 주남까지는 왕복 35Km가 조금 더 된다. 시간으로 가는데 1시간 정도 걸렸다. 주남왕복 라이딩 지도보기(런.. 2013. 2. 2.
아이구! 예뻐라 지방선거 예비후보 4대강 사업중단과 환경영향평가 재 실시를 요구한 낙동강유역환경청 앞의 32일 거리농성을 지난 3월 26일 정리하였습니다. 우리의 요구를 결코 들어주지 않을 것이라는 것은 알고있었지만, 이 정부의 국민과 소통지수를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24시간 거리농성을 진행하면서 매일 저녁 100배를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몇몇이 시작을 하였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일백배로 발전하였습니다. 거리농성을 정리하는 날 진행된 일백배 행사에는 6.2지방선거 예비후보들과 일백배를 진행하는데 사용한 CD제작에 참여한 분들이 함께하였습니다. 이 날은 날이 꽤 쌀쌀했습니다. 그렇지만 많은 분들이 함께해서 꽃샘추위를 녹였습니다. 허성무 통합 창원시장 민주당 예비후보가 보입니다. 왼쪽 앞, 그리고 음반 제작에 참여하신 김유철 시인도 함께.. 2010. 3. 30.
갈 길이 아직 뭔데, 영랑포에 배 띄우고 올해 5월 125CC 스쿠터로 7번 국도를 따라 동해 일주를 하였다. 그리고 동해 일주 글을 블로그에 나름 열심히 올렸다. 올해가 가기 전에 마무리 짓는다는 목표를 세웠는데, 아무래도 힘들 것 같다. 남은 2009년 열심히 글을 쓰면 가능하겠지만, 마음이 동해야 손이 가는 것이 블로그다. 며칠 날이 꽤 춥다. 내가 사는 창원에는 눈이 비치지도 않았지만 전국에 많은 눈이 내렸다. 아마 영랑호도 얼지 않았을까? 그리고 그 위로 흰 눈이 덮여 있을 수도 있겠다. 영랑호를 찾은 날 가는 비가 내렸다. 그리고 수면에는 얕은 바람이 일 뿐, 물새 한 마리 날지 않고 조용하기만 했다. 여행자에게는 쓸쓸한 영랑호로 새겨졌다. 갈 길이 얼마인지 몰라 영랑처럼 머물 수 없어 서둘러 자리를 떴다. 영랑호는 신라의 화랑인 영.. 2009. 12. 19.